토레스, AC 밀란 임대 이적 후 데뷔골 작렬…팀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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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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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토레스[사진=AC 밀란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 첼시 FC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AC 밀란 임대 이적 후 데뷔골을 신고했다.

토레스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주 엠폴리에 위치한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펼쳐진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엠폴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토레스의 골은 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토레스는 소속팀 AC 밀란이 0-2로 뒤진 전반 43분 팀 동료 이그나치오 아바테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엠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토레스가 AC 밀란으로 임대된 지 2경기하고 57분 만에 나온 골이다.

이어 AC 밀란은 후반 12분 혼다 케이스케의 동점 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AC 밀란 토레스, 축하한다” “AC 밀란 토레스, 파이팅” “AC 밀란 토레스, 안쓰럽다” “AC 밀란 토레스, 응원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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