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국산 골프볼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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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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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만테’ 브랜드로 이미 출시…“골프 강국에 걸맞은 세계적 상품으로 키울 것”

'디아만테' 골프볼



가수 이승철의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22일 “이승철이 최근 국산 골프볼 '디아만테(DIAMANTE)'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승철이 골프볼 사업에 진출했다는 뜻이다.

이승철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안산 아일랜드CC에서 KLPGA챔피언십 3라운드 후 골프선수와 골프팬들을 대상으로 ‘디아만테 출시 기념 특별 공연’도 열었다.
디아만테는 이탈리아말로 ‘다이아몬드’라는 뜻이다.

이승철은 구력 27년, 핸디캡 4의 골프마니아다. 특히 양용은과 친해 최근 몇년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에 함께 가기도 했다.

이승철은 “우리 선수들 기량은 세계 정상급인데도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제품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세계적인 골프 상품을 하나쯤 키워내야 한다고 생각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장 수익을 내기보다는 연구개발에 더 주력해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국산 볼을 시작으로 기타 골프 용품과 골프 의류 시장으로 사업을 넓혀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승철이 지난 20일 오후 아일랜드골프장에서 '디아만테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진앤원뮤직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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