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선배 진종오 이겼다…고교생 김청용 10m 공기권총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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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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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김청용 금메달[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교생 김청용이 선배 진종오를 이겼다.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김청용은 합계 201.2점을 기록하며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 팡웨이(199.3점·은메달)에 이어 진종오는 합계 179.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김청용은 초반부터 좋은 기록을 유지했으며, 진종오는 16발째에서 7.4점을 쏘며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이후 김청용은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해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 이대명, 김청용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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