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4, 사상 최대 저가에 구매 가능 ... 전 모델보다 11만원 싼 신모델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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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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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4[사진 = 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가 전작 ‘갤럭시 노트3’에 비해 11만 원 싼 90만 원 중반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지며 역대 최대로 저렴하게 갤럭시 노트4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동통신3사 등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전 모델인 갤럭시 노트3(106만7000원)보다 11만 원 싸다. 이미 나온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식 판매 때 출고가가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1은 99만9000원, 갤럭시 노트2는 108만9000원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가 현재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급 사양을 탑재한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던 배터리 개수를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가격을 합리화했다. 

삼성전자 측은 “배터리 2개를 제공해도 실제로는 1개만 사용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며 “갤럭시 노트4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늘고 소모량과 충전 성능이 개선됐기 때문에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가 배터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별도로 정품 배터리를 구입 가능하다. 

관련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가격을 낮춘 것은 하반기 치열해진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경쟁사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대화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대응 전략으로 가격을 낮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란 설명이다. 

한편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갤럭시 노트4의 예약 판매 첫날은 성황리에 진행됐다.

선착순으로 1만 명에 대해 예약판매를 진행한 SK텔레콤은 판매를 시작한 지 4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온라인 판매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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