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꼭 봐야하는 연극' 푸르른날에, 남산예술센터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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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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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5월이면 꼭 봐야 하는 연극’ <푸르른 날에>가 오는 26일부터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다시 올려진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가 신시컴퍼니와 공동 제작했다,

  30여년 전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로 남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지난 2011년 남산예술센터에서의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그해 ‘대한민국 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등 각종 연극상을 휩쓴 바 있다. 이후 2012년과 2013년에 걸친 재공연에서도 연속 전석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5월이면 꼭 봐야 하는 연극’으로 매년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남산예술센터 이규석 본부장은 “창작극을 발굴하고 또 발전시키기 쉽지 않은 한국 연극의 현실적 여건 속에서 <푸르른 날에>는 의미와 재미 모두를 인정받고 있으며, 중극장 규모의 극장에서 4년 연속 재공연을 이어온다는 것 자체로 우리 창작극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푸르른 날에>는 서울 공연 직후인 6월 중순 극의 배경인 광주에서도 공연한다. 서울에서의 공연 성과를 바탕으로 5.18의 중심지에서 더욱 깊은 감동과 묵직한 울림으로 용서와 화해의 드라마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전석 2만5000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1만8000원.(02)75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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