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안전성 위해 '앵커' 일부 교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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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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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일부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콘크리트 팽창형 앵커(Concrete Expansion Anchor)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1일 한수원에 따르면 앵커 제조사인 힐티는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각국의 구매자 및 규제기관에 제품결함을 통보했으며, 해당제품은 자발적 리콜 조치했다.

콘크리트 팽창형 앵커는 기기, 배관, 전선 등을 콘크리트 구조물에 고정하는 자재를 말한다. 힐티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3년 8월에 제작된 일부 제품(HSL-3 M24)에 결함이 있어 성능저하가 발생 될 수 있음을 한수원 등 관련기관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계획에 따라 해당제품을 전량 교체할 계획"이라며 "즉시 교체가 불가능한 일부 제품은 안전성평가를 통해 계획예방 정비시, 건설원전은 준공전까지 교체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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