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몽키스의 데이비 존스, 심장마비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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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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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960년대 미국인에게 사랑받은 TV 록 밴드 ‘더 몽키스’(The Monkees)의 구성원인 데이비 존스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66세로 숨졌다.

존스의 홍보담당자는 존스가 자택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숨졌으며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그룹 몽키스의 구성원으로 1966년 CBS 방송에 가수로서 첫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몽키스는 ‘데이드림 빌리버’, ‘아임어 빌리버’ 등으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태생인 존스는 긴 머리와 앳된 외모, 영국식 발음 등으로 사랑받았다. 1945년생인 존스는 뮤지컬 ‘올리버’에서 ‘다저’역을 맡는 등 어렸을 때부터 영국에서 TV와 연극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세 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올리버에서 열연하며 토니상에 후보에 올랐다. 여기서 그는 콜롬비아영화사와 스크린 젬스 TV의 도움으로 몽키스에 합류했다.

팀은 해체된지 오래지만 존스는 나이가 든 뒤에도 TV와 연극무대에서 활약했다. 존스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몽키스 데뷔 당시 멤버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졌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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