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손님들의 식사비를 대신 계산하는 이른바 '골든벨'을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제작한 신인 걸그룹 A2O LITE(A2O 라이트)의 음악방송 1위와 행사 개최를 기념한 자리였다.
22일 인스타그램 매거진 '아이즈매거진'에 따르면 이수만은 서울 약수역 인근 유명 돼지고기구이 전문점 '금돼지식당'을 찾아 현장에 있던 손님들의 식사비를 대신 결제했다. 아이즈매거진은 이날 공식 계정에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이수만이 A2O 라이트의 음악방송 1위를 기념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만은 자신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손님들에게 "많이 드세요"라고 외쳤다. 이에 손님들이 이수만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이수만은 최근 신생 기획사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내 가요계에 복귀해 신인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걸그룹 A2O 라이트는 지난 20일 SBS Life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데뷔곡 'NEON'(니온)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정식 데뷔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어 21일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1위에 오르며 데뷔 8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니온'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안무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래에 등장하는 'Neon and Beyond'(니온 앤 비욘드)라는 구절이 '미혼 앤 비혼'처럼 들린다는 반응이 퍼지면서 이른바 '미혼 앤 비혼' 밈이 확산했다. 이를 활용한 패러디 영상과 AI 댄스 영상 등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신인 그룹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앞서 A2O 라이트는 '니온' 발매 약 29시간 만인 지난 14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성과를 내며 데뷔 첫 주부터 주목받았다. 음악방송 1위 발표 직후에는 멤버들이 이수만과 영상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수만은 멤버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오늘은 많이 먹어"라고 말하는 등 기쁨을 드러냈다.
이수만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음악 사업에 나섰다. 지난 12일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9인조 걸그룹 A2O 라이트와 15인조 보이그룹 A2O SOUL (A2O 소울)의 합동 데뷔쇼를 개최했다.
한편 A2O 소울은 오는 11월 9일 앨범 '슈퍼스타'(SUPERSTAR)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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