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이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규모가 지난해 매출액의 1.4배를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나텍은 이날 오후 2시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2900원(13.62%) 오른 10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만1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나텍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슈퍼커패시터와 연료전지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생산대규모 공급계약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나텍은 전날 산미나(SANMINA CORPORATION)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94억7473만8573원이며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145.3%에 달하는 규모다.
공급지역은 인도이며 계약은 전날부터 내년 12월 23일까지 지속된다. 제품은 비나텍의 해외법인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상기 판매·공급방식의 외주생산은 당사의 해외법인을 통한 생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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