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 방한 중인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이사장(前 주한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이사(前 주한미국대사) 및 에이브러햄 김(Abraham Kim)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미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의지를 전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James A. Van Fleet)의 제안으로 1957년 한미관계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로 설립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내년 설립 70주년을 맞는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내 이해를 높이는 등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스티븐스 이사장이 전직 주한미국대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차기 이사장직을 맡을 예정인 골드버그 이사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역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 장관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바탕으로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리아소사이어티 대표단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의 대미 전략투자, 인공지능(AI) 등 포괄적 전략·첨단 분야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하는 것이 긴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심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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