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는 지난 2월 선보인 자연어 기반 가입설계 시스템이다. 보험설계사가 고객 정보와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분석해 고객 수요에 맞는 설계 방향을 제안하고 설계안 생성을 지원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설계 변경 속도와 AI 응답 품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계 추천 속도는 기존보다 약 35% 빨라졌다. 특약 추가나 가입금액 변경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버튼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문장 입력과 AI의 요청 해석에 필요한 단계를 줄였다.
고객 정보와 상품 조건이 바뀌거나 보험료 산출·심사 과정에서 변경 사항이 발생해도 이를 신속하게 반영하도록 했다. 보험설계사가 고객 요구에 맞춰 설계 조건을 조정하고 상품 설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신한라이프는 향후 리코의 지원 범위를 가입설계에서 상담 준비와 정보 탐색 등 영업 업무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여 고객의 보장 수요를 더 세심하게 살피고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이어가 설계와 상담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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