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구속 만기를 앞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대법원에 요청했다.
특검은 15일 언론 공지문을 통해 김 여사의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 재판부에 직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의 구속 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계속 구속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씨 여론조사, 통일교 금품 수수 등 3대 의혹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 왔으나, 오는 31일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항소심 선고가 내려졌지만, 대법원이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심리를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최종 선고가 지연됐다.
다만 대법원 전합은 지난달 29일에야 첫 합의기일을 열었고, 오는 22일 합의기일을 속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속 만기 전 판결이 나오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특검은 석방을 막고자 별도 사건인 '매관매직' 상고심 재판부에 추가 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여사는 해당 사건으로 지난달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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