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총망라…대구 엑스코, 미래 신산업 혁신 전초기지로

  • 12개국 588개 기업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해외 기업 비중 28% 달하며 글로벌 위상 제고

  • KOTRA 수출상담회 이틀로 확대 및 대기업 구매상담회·PNP 코리아 엑스포 등 비즈니스 결실

FIX 2026 포스터사진대구시
FIX 2026 포스터.[사진=대구시]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 등 미래 신산업을 총망라하며 대구의 산업 지도를 바꾸고 있는 대표 전시회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6)'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내실로 막을 올린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FIX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588개 기업이 참가하며 해외 참가기업 비중이 28%에 달해 FIX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현장은 물론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의 융합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모빌리티(DIFA)관에는 현대자동차, GMTCK, 에스엘, 경창산업, 엘앤에프 등 지역 및 국내 핵심 기업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지커, 네오릭스, 볼로콥터 등 글로벌 메이커들이 첫선을 보인다.

독일 볼로콥터사의 도심항공교통(UAM) 실물 기체인 '볼로시티' 탑승 체험과 자율주행 무인 배송차량 전시 등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로봇(ROBEX)관은 HD현대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가 새롭게 합류해 'AI 로봇 수도 대구'의 저력을 과시한다.

HD현대로보틱스의 양팔로봇 신제품, 두산로보틱스의 CES 수상작 '스캔앤고(Scan&Go)', 도구로보틱스의 순찰로봇 등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로봇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ICT(ITCE)관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원프레딕트와 함께 중국 저장성 및 아세안 대표 AI 기업 49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클라우드 및 산업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타트업 분야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 코리아 엑스포'와 통합 운영돼 12개국 91개 해외 파트너사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14개국 6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비롯해 이틀로 확대 운영되는 KOTRA 수출상담회, 대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촘촘히 마련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FIX 2026'이 대구의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키고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FIX 2026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기업들이 이궈낸 혁신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을 확인하는 장"이라며 "글로벌 기업 간 기술 협력과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해 대구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뛰어오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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