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모터사이클 선수들의 경주부터 어린이 라이딩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축제가 영암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2026 코리아 월드 바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모터사이클연맹 아시아(FIM Asia)가 승인한 ‘GP7 Asia Challenge 2026’과 국내 대회인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AKRC)’이 함께 열린다.
특히 GP7 Asia Challenge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필리핀, 영국, 중국, 대만(Chinese Taipei), 카타르, 태국 등 10개 국가·지역에서 16명의 유망 라이더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들의 경쟁도 펼쳐진다.
‘전 한국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주니어 레이스부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1000㏄급 고배기량 경기까지 다양한 모터사이클 경주가 진행된다.
경주 관람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수탁사인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은 ‘KIC 할로윈 모토조이’를 운영한다. 쇼바이크 스턴트 공연과 좀비 분장, 아기 양 먹이 주기, 서킷 버스 투어, 향수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모터사이클과 관련 용품을 선보이는 바이크 모터쇼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직접 바이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야마하가 운영하는 ‘키즈 라이딩 스쿨’에서는 6~10세 어린이가 미니 바이크 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2~6세 어린이에게는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는 ‘키즈 밸런스 바이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박숙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선수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관람객은 모터스포츠와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 선수들의 모터사이클 경주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제대회와 체험형 콘텐츠를 연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모터스포츠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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