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 28개 사, 선전서 수출 상담 3014만 달러 성과

  •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경북 공동관 운영…상담 547건·업무 협약 20건 체결

  • 계약 추진액 1589만 달러…경산 네이처포, 세계 창업대회 케이뷰티 분야 1위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경북 공동관 운영 장면 사진경상북도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경북 공동관 운영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 도내 중소기업 28개 사가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수출 상담 547건, 상담액 3014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현장에서 406만 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 20건을 체결하고, 경산 소재 화장품 기업 네이처포는 창업대회 케이뷰티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도내 중소기업과 함께 경북 공동관을 운영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추진액은 1589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북 공동관에는 뷰티·식품·소비재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수출과 유통,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다. 경북도는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해외 마케팅 지원이 수출 상담과 협약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세계 창업대회에서는 경산 소재 화장품 기업 네이처포가 케이뷰티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네이처포는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사업모델 등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기간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개회식에 참석하고 경북 공동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지 바이어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 경주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요청했다.
 
이경곤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중국 선전에서 경북의 우수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까지 거둬 뜻 깊다”며 “이번 대회에서 구축한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착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도 해외 바이어와 월드옥타 등 한인 경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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