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임신중지 약물 '미프진'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안전한 사용과 부작용 피해 구제를 위한 합법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부작용이 심한 약을 불법적으로 받는 것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합법적인 방법으로 여성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침을 밝히고, 내년 1분기 이내 국내 도입을 목표로 허가·심사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임신 9주(63일)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중지약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미프진을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불법적으로 약물을 구해 복용하는 여성을 방치하기보다 제도권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식약처는 미프진 도입 과정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 가교시험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가교시험은 외국에서 사용되던 의약품을 국내에 도입할 때 인종이나 국가에 따른 안전성·유효성 차이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오 처장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미프진은 인종별·국가별로 특별한 이상반응이 생기는 것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를 투여한 후 'NAION' 시력 손상 의심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와 관련해 "한 건(2024년 12월) 접수됐다"고 밝히면서 "'드물지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NAION은 '눈의 뇌졸중'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녹내장 다음으로 많은 시신경 실명 요인이다. 시신경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시신경 파괴로 영구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오 처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이 부작용이 심한 약을 불법적으로 받는 것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합법적인 방법으로 여성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침을 밝히고, 내년 1분기 이내 국내 도입을 목표로 허가·심사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임신 9주(63일)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중지약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미프진을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불법적으로 약물을 구해 복용하는 여성을 방치하기보다 제도권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 처장은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어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미프진은 인종별·국가별로 특별한 이상반응이 생기는 것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당뇨병 치료제를 투여한 후 'NAION' 시력 손상 의심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와 관련해 "한 건(2024년 12월) 접수됐다"고 밝히면서 "'드물지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NAION은 '눈의 뇌졸중'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녹내장 다음으로 많은 시신경 실명 요인이다. 시신경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시신경 파괴로 영구 실명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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