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장중 16% 넘게 급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16.19% 내린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32만5000원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28만8500원까지 밀렸다.
에이피알 주가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2.64% 하락한 데 이어 전날에는 낙폭이 7%까지 확대됐고, 이날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200억원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은 51만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도 수익성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매출원가율 부담과 유럽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운반비·수수료 부담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 역시 미주 지역의 달러 약세와 주요 온라인 채널의 이벤트 부재 등을 이유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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