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공항연계 좌석버스 2개 노선과 도심연계 직행좌석버스 2개 노선 등 모두 4개 노선에 33대를 신설하고, 2027년에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공항연계 좌석버스는 검단 불로·아라동에서 계산역을 거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에 8대, 남동구 서창동에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을 거쳐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노선에 10대를 투입한다.
도심연계 직행좌석버스는 검단 불로·아라동에서 석남역을 거쳐 인천터미널까지 연결하는 노선에 8대를 투입해 북부권과 남부권 이동을 지원하고, 남동구 논현동에서 남동인더스파크역을 거쳐 산곡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에는 7대를 배치한다.
시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해구 가정동을 잇는 281번 노선을 신설해 현재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를 11개 노선 138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개 공항연계 노선이 추가되면 13개 노선 156대로 늘어난다.
도심 급행버스도 지난 7월 송도~청라 구간 급행 91번 차량을 기존 6대에서 10대로 4대 늘리는 등 생활권 간 이동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도 병행된다. 인천시는 올해 특별교통수단 신규 차량 3대를 추가해 276대에서 279대로 늘리고, 노후차량 10대를 교체해 운휴를 줄이는 동시에 차량 안전성과 운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지난해 100대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50대에 추가로 적용해 모두 150대로 확대하며 영종지역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7월 5대에서 7대로 늘린 데 이어 10월부터 운영시간도 기존 오전 6시30분~오후 7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올해 말에는 휠체어 이용자 3명과 보호자 3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1대를 처음 도입해 2027년 1월부터 운행하고, 여러 명의 교통약자가 교육·문화·여가활동 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2027년에는 특별교통수단을 5대 추가해 총 284대로 늘리고 법정대수 255대의 111.4% 수준까지 확충하며 바우처택시도 현재 330대에서 350대로 20대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수단 선택 폭을 넓힌다.
발달장애인의 바우처택시 이용대상도 2027년 1월부터 확대해 기존 중증이면서 보행상 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인지·의사소통 제약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회서비스 수급자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중교통과 교통약자 이동지원 확대를 통해 인천공항과 생활권, 철도역, 산업·상업거점 간 연결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의 교통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일반 시민을 위한 공항·도심 버스망 확충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바우처택시 확대를 함께 추진해 지역과 계층에 따른 이동 격차를 줄이고, 2027년부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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