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광교·판교테크노밸리와 외국인 이웃 겨울외투 나눔

  • 오는 16일까지 점퍼·코트·패딩 수거...외국인 노동자·유학생·다문화가정 지원

  • 광교 4곳·판교 3곳 참여...전문 세탁 후 온라인 플랫폼 통해 신청자에게 배송

13일 경과원 광교사무소 1층 로비에서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왼쪽 두 번째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겨울 외투를 기부하며 외국인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13일 경과원 광교사무소 1층 로비에서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왼쪽 두 번째)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겨울 외투를 기부하며 외국인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겨울외투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추운 겨울을 맞는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13일 경과원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캠페인’은 한국의 겨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에게 점퍼와 코트, 패딩 등 겨울철 의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올해 ‘제9회 첫겨울 나눌래옷’ 사업에 동참해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 건물 1층 로비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했다.

광교테크노밸리에서는 경과원 광교사무소와 경기바이오센터, 경기R&DB센터, 광교비즈니스센터 등 4개 건물이 참여하며 판교에서는 글로벌R&D센터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등 3개 건물이 외투를 모은다.

기부된 외투는 수거 이후 전문 세탁과 분류 과정을 거쳐 ‘첫겨울 나눌래옷’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되며 겨울옷이 필요한 외국인 이웃이 원하는 의류를 직접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겨울 나눌래옷’은 외국인 주민들의 겨울철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되는 민·관 협력 나눔사업으로, 지난 8년 동안 약 2만6000명의 외국인 이웃에게 모두 7만여 벌의 겨울외투를 전달했다.

경과원은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물품기부에 그치지 않고 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광교·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한국의 추운 겨울을 처음 맞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겨울외투 캠페인을 계기로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넓히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ESG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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