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30원대 지속…"글로벌 강달러에 상승 압력"

  • 오전 6시 기준 1335.8원에 거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를 지속 중이다.

1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35.8원이다. 이날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장 주간거래 기준가 대비 0.7원 오른 1335.8원에 거래됐다.

달러 강세에 소폭 오른 곳으로 해석된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36% 오른 102.599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도 158.662엔으로 0.24%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60포인트(0.38%) 상승한 5만1850.5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0 포인트(0.06%) 내린 7807.24, 나스닥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하락한 2만7245.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 피격 여파로 3거래일째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84% 오른 배럴당 106.65달러, 11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6% 오른 93.74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매도 우위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심리 위축을 반영해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가가 3거래일 연속 올랐고, 이는 물가 불안을 재차 자극해 달러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원화는 여타 통화 대비 유독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지만 강달러 압력이 한층 강해질 경우 다른 통화와 키맞추기 하는 과정에서 약세로 쏠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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