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3일 크래프톤에 대해 PC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펍지(PUBG)' 외 신작의 흥행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70억원, 261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ADK 연결 편입 효과로 외형은 성장하지만 PC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PUBG PC의 3분기 대형 이벤트 공백과 '서브노티카2'의 출시 초기 판매 집중 이후 판매량 감소가 동시에 반영될 것"이라며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도 게임스컴 참가, 웰메이드 모드 및 신작 개발 영향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PC 매출 회복을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는 차량·아이돌 콜라보와 웰메이드 모드 2종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라며 "주요 이벤트가 4분기에 집중된 만큼 PC 매출의 전분기 대비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작 성과가 향후 주가 재평가의 관건이라고 봤다. 그는 "2027년에는 '팰월드 모바일', '인조이'를 비롯해 게임스컴 공개작 5종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다수 신작의 세부 출시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향후 일정이 구체화될수록 신작 모멘텀도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2027년에도 PUBG의 실적 체력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추가적인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PUBG 이외 신작의 흥행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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