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현장 20곳 장비차량 60대 점검… 동절기 사고 대비

  • 13~23일 궤도·전차선 장비 특별점검

  • 상반기 지적사항·운전원 자격 등 확인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오는 13일부터 11일간 철도현장 20곳 장비차량 60대를 점검한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전국 20개 철도건설 현장에서 운용 중인 장비차량 60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동절기를 앞두고 장비 운용·관리 상태와 운전원 자격 등을 살피고,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이 실제 개선됐는지도 확인한다.

12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시설장비사무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궤도 및 전차선 건설장비 운용실태를 점검한다. 대상에는 '인천발 KTX 직결 궤도공사'를 비롯한 전국 철도건설 현장 20곳에서 사용 중인 장비차량 60대가 포함된다.

점검에서는 장비차량 운용·관리 상태와 장비 사용자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준수 여부, 장비 운전원 자격 적정성 등을 확인한다. 상반기 운용실태 점검에서 발견된 지적사항 개선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유사 점검보다 확대됐다. 국가철도공단이 작년 3월 해빙기를 앞두고 실시한 장비차량 특별점검은 전국 18개 철도건설 현장 41대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점검은 현장 수가 2곳 늘었고 대상 장비는 60대로 19대, 약 46% 증가했다.

공단은 운행선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자 공사관리관과 시공사 관계자, 장비 운전원을 대상으로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한다. 현장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과 장비 일상점검·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공단은 올해 4~6월에도 철도시설물 120곳과 건설현장 40곳 등 총 160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노후 교량·터널과 공사현장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을 활용해 위험요인을 점검한 바 있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장비차량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며 "긴급 기동 정비 체계인 해피콜도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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