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문제지는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에 참여한 도내 중등교사 112명이 지난 2월부터 문항을 개발하고 합숙 검토와 외부검토 과정을 거쳐 자체 제작했다.
문제지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구성됐으며 국어·수학·영어·한국사를 비롯해 생활과윤리와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 모두 12개 과목으로 제작됐다.
특히 단순히 정답만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문항의 출제 의도와 구체적인 풀이 과정을 정답·해설에 함께 수록해 학생들이 자신의 취약 영역을 점검하고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문제지 개발에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학생들의 실제 학습 수준과 수능 출제 경향을 동시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문항 제작과 검토 과정 자체도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세형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문항 개발에 교사가 직접 참여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문제지가 도내 수험생의 학습 점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문제지를 학교 현장에서 수능 대비 학습자료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현장 교사의 문항 개발 역량과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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