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택사업자 금융지원 확대 추진… 지역은행·HUG·HF 협력

  • 6개 지역은행과 금융·보증 연계체계 구축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방 주택사업자 금융지원 확대에 착수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방 주택사업자 금융지원 확대에 착수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지방 중소·중견 주택사업자 자금조달을 지원하고자 6개 지역은행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금융·보증 연계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역 주택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과 금융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8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경남은행 본점에서 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과 iM뱅크, 부산은행 등 6개 지역은행, HUG·HF와 지방 주택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역은행은 지방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HUG와 HF는 지역은행과 연계한 보증지원과 지역 주택시장 특성을 반영한 공적 보증상품 개발을 검토한다. 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의 지역은행 거래와 자금 예치를 유도하고 사업성이 있는 지역 사업지를 발굴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4만9998가구로 전월보다 2.5% 늘었다. 전국 미분양 6만9134가구의 72.3%가 지방에 몰린 셈이다. 비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올해 1~8월 6만787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5.8% 감소했다.
 
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조달된 자금이 지역 내 주택사업으로 이어지는 금융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미래세대의 지역 정착과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보증 지원 방안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함이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에게 더 유연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보증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금융·보증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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