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붐업 행사를 주요 관광지에서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맞이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4일 월화거리와 오죽헌에서 첫 사전 붐업 행사를 열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회를 알렸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 MC의 세계총회 안내와 이벤트를 비롯해 퍼포먼스 댄스, 힙합·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총회 홍보 리플렛과 전단을 나눠주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알렸다.
특히 강릉을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공연과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민과 관광객이 공연을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ITS 세계총회를 접하도록 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전문 행사를 일상 속 볼거리와 연결한 시도라는 평가다.
사전 붐업 행사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오는 10일에는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문해변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17일에는 안목해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문해변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전 붐업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총회 개최 전부터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 성공적인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ITS 관련 전문가와 기업 등이 참여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교통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회와 함께 일반 시민과 관람객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19일(월) 오후 8시에는 강릉컨벤션센터 앞에서 3,000대 이상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진다. 22일(목) 오후 7시에는 강릉하키센터에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이해인 등이 출연하는 아이스쇼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직접 만나는 과학기술 체험존과 한복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푸드부스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세계적인 ITS 행사가 강릉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사전 붐업 행사와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두고 분위기를 달구는 붐업 행사가 시민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모아 세계총회 성공으로 이어질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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