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열린 10월 정례 간담회에서 시와 시의회는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 바우덕이축제의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양측은 올해 축제가 대형 대중가수 초청에 의존하기보다 남사당 공연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구성돼 시민과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데 공감했으며 향후에도 바우덕이와 남사당 문화를 중심으로 축제의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조선시대 남사당의 전통과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올해도 남사당공연과 글로벌 공연단 공연, 바우덕이 테마파크, 농특산물 판매와 문화행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시는 축제 기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참여자에게 지역 답례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축제 방문객이 지역 농특산물과 지역경제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시와 시의회는 앞으로 축제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셔틀버스 승하차 구역과 행사장 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불편사항을 다음 행사 준비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제 올해 축제를 앞두고 안성시는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에 대비해 진입로와 주차장,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방안을 별도로 안내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축제장 진입 마지막 셔틀버스를 오후 8시30분, 행사장 출발 마지막 셔틀버스를 오후 10시로 운영했다.
양측은 축제의 전통문화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관람객 이동과 안전,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안성시는 시의회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바우덕이축제의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다음 축제 준비와 관련 인프라 정비에 반영해 전통문화 중심의 축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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