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중흥토건과 '검암 플라시아' 협약...1조3000억 복합환승센터 본격화

  • 민간사업자 공모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속 절차...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

  • 공동주택·주상복합·복합환승센터 통합개발...검암역 연결체계 구축

iH는 7일 본사 상황실에서 중흥토건주 컨소시엄과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iH
iH는 7일, 본사 상황실에서 중흥토건(주) 컨소시엄과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iH]
인천도시공사(iH)가 중흥토건 컨소시엄과 1조3000억원 규모의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문화·상업·업무·주거 기능을 한데 모은 인천 서북부 핵심 거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7일 iH에 따르면 이날 본사 상황실에서 류윤기 iH 사장과 김해근 중흥토건 사장, 브니엘네이처·영훈건설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검암역세권 활성화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한 뒤 중흥토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공공의 도시개발 경험과 민간의 개발·사업 역량을 결합해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앞으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업비 조달을 비롯해 공동주택·주상복합·복합환승센터 통합개발, 각종 인허가와 공사관리, 검암역과 환승센터 사이 연결체계 구축, 공공기여시설 조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약 1조3000억원을 투입해 터미널형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기능이 결합된 랜드마크를 만드는 사업으로, iH는 관련 절차와 공사를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검암역과 인접해 있으며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접근성도 갖추고 있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거점으로서 입지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기존 철도 환승 기능을 넘어 터미널형 복합환승센터와 상업·문화·업무시설,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을 하나의 공간에 배치해 이동과 생활, 소비와 업무가 함께 이뤄지는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검암역과 복합환승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체계도 구축해 철도와 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를 높이고, 역 이용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기여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iH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활용해 검암역세권의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건설 수요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iH의 공공성 및 도시개발 경험과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역량을 더해 검암역 이용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H와 중흥토건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협약을 토대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업비 조달,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2031년까지 검암역 일대를 교통과 주거·상업·문화·업무 기능이 결합된 인천 서북부 대표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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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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