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무안 등 5개역에 419억 투입… 엘리베이터·연결통로 신설

  • 일로·임성리·무안·다시·몽탄역 대상, 지하통로 개선 등

국가철도공단이 호남선 무안 등 5개역에 419억을 투입해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조감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호남선 무안 등 5개역에 419억을 투입해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조감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호남선 무안역 등 5개 역에 419억원을 투입해 엘리베이터와 선상 연결통로 등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기존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던 승객도 엘리베이터로 승강장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
 
6일 국가철도공단은 일로역·임성리역·무안역·다시역·몽탄역 등 호남선 5개 역 이동편의시설 확충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공사비는 419억원이며 2028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공사 내용은 선상 연결통로 신축과 엘리베이터 설치, 노후 승강장 지붕 개량 등이다. 현재 일부 역에서 승객 이동에 사용되는 지하 연결통로를 선로 위를 지나는 선상 연결통로로 개선하고 노후 승강장 지붕도 철거한 뒤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휠체어 리프트에 의존해 승강장 사이를 이동했던 교통약자 이동 방식도 개선한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휠체어 이용객을 비롯한 교통약자가 승강장 사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공단은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해 공사가 이뤄지는 만큼 역별 현장 여건과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은 2028년 말 완공이 목표다.
 
현재 일부 공사는 실제 계약 단계에 들어갔다. 국가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호남선 몽탄역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개량공사(제1차)’는 지난 9월 약 96억5000만원 규모로 계약이 체결됐다. 일로역 등 5개 역 이동편의시설 확충에 따른 전력설비 지장물 이설공사는 약 12억원 규모로 낙찰됐다.
 
민병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모든 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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