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총상금 12억원으로 증액

  • 총상금 2억원 늘리고 우승 상금 3억원으로 상향

  • 상금 1·2위 김민솔·서교림 격차 1억1676만원

  • 우승 상금 증액이 상금왕 경쟁 주요 변수 될 수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제6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열린다 사진대보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제6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열린다. [사진=대보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제6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열린다.

대보그룹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의 총상금을 기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2억원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우승 상금 역시 지난해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역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승 상금이 3억원으로 커진 만큼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상금왕 경쟁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상금왕 경쟁은 2006년생 동갑내기 김민솔과 서교림의 양강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상금 15억2997만9428원을 마크했다. 이로써 2021년 박민지가 세운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137만4313원)을 갈아치우고 상금 1위를 탈환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선두를 달리던 서교림은 이 대회에서 공동 20위에 그쳤다. 상금 순위도 2위(14억1321만6000원)로 내려앉았다. 

두 선수의 격차는 1억1676만3428원이다.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최종전에서 상금왕의 주인이 가려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시즌 최종전 출전 자격은 직전 대회 종료 후 확정되는 상금 순위에 따라 주어진다. 

아마추어 선수들도 참가한다. 대보그룹은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를 살리기 위해 프로 선수를 대상으로 한 초청·추천권을 행사하지 않고 아마추어 선수에게만 추천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친 대보골프단 소속 서어진, 송은아, 양효진이 스폰서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도 관심을 끈다.

대회장인 서원힐스 코스는 코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봄 페어웨이 잔디를 켄터키 블루그라스(양잔디)에서 한국잔디인 중지로 교체했다. 다수의 골프 대회를 통해 세팅 능력을 검증받은 서원힐스는 이번 최종전에서도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와 빠른 그린 스피드로 승부처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의 나눔 정신을 잇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회 기간 코스 내 '하우스디 존'과 '디딤돌재단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기금을 적립해 골프 꿈나무 후원 비영리재단인 디딤돌재단 등에 기부한다. 개막 전날인 11월 5일에는 디딤돌재단 꿈나무들을 초청해 대보골프단 선수들이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행사도 열린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최종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상금을 증액했다"며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