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지금 느끼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인천’을 주제로 의견을 듣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난 100일을 행정 내부의 평가가 아닌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한 변화와 앞으로의 기대를 통해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소통 공간에서 인천의 현재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모습을 직접 손글씨로 적고, 개별 인터뷰를 통해 교통과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와 필요한 정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게 된다. 현장에는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 장면과 표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사장에서 의견을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다양한 시정 기록물로 남기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모인 손글씨와 사진, 인터뷰 내용은 인천시 시정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 11월호와 별도 단행본에 담고, 사진과 영상은 인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 9기 인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속 가능한 시정과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주요 시정 방향으로 내세웠다. 인공지능과 바이오, 문화, 에너지 등을 연결한 산업전략과 원도심 활성화, 일자리 확대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과 함께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해 왔다.
오는 10일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진행되며 시민문화예술제와 공연·전시, 공예·예술·업사이클링 체험,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는 제62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시민의 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민선 9기 인천시의 새로운 시정 슬로건도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출범 100일을 전후로 향후 시정이 지향할 가치와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축하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배치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인천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장형우 인천시 콘텐츠담당관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바람을 직접 듣고자 한다"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인천, 내일 더 행복합니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캠페인에서 확보한 시민 100명의 손글씨와 사진, 인터뷰를 매거진과 단행본, 온라인 영상, 오프라인 전시 등으로 확장해 민선 9기 출범 100일의 시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기대와 생활 속 요구를 시정 소통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정책 방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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