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서는 현륭원 천원 재현과 정조대왕능행차를 비롯해 효행상 시상, 창작뮤지컬, 드론 라이트쇼, 전통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야간행렬과 능행차에 직접 참여한 시민은 1200여 명에 달했다.
첫날에는 지역사회에서 효 문화를 실천해 온 시민들에게 효행상을 수여한 뒤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긴 역사적 과정을 재현하는 '현륭원 천원' 야간행렬이 펼쳐졌다.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행렬에는 나비 드론과 복사꽃 헌화 퍼포먼스가 더해졌으며 정조의 효 정신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왕의 길’과 1000대 규모 드론 라이트쇼도 이어졌다.
둘째 날 정조대왕능행차에는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해 동탄과 황계동에서 현충공원을 거쳐 정조효공원과 융릉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행진했다. 정조대왕 대형인형과 효 퍼레이드단, 안녕초·학동초 어린이 어가행렬단, 일반 시민과 외국인 행렬단이 함께하면서 다양한 세대와 참여자가 능행차 재현에 동참했다. 전통구간과 현대구간에서 출발한 행렬은 현충공원 이후 정조효공원으로 이어지는 미래구간에서 하나로 연결됐다.
정명근 시장은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는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계승하는 축제"라며 "정조대왕이 꿈꿨던 백성을 위한 소통과 혁신의 정신은 오늘날 화성특례시가 지향하는 미래와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이자 미래첨단도시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는 매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일원을 중심으로 정조대왕의 효행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화성시는 올해도 이를 주요 대표 축제로 편성했다. 시는 현륭원 천원과 능행차 같은 역사 재현에 공연·체험과 미래기술을 결합하면서 화성의 역사문화 자산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는 축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