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암역 10월 2~30일 휴업...도봉산역까지만 운행·무료 셔틀 투입

  • 도봉산역환승센터~도봉차량기지~장암역 구간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무료 운행

  • 기존 장암역 철거 앞두고 임시 역사 선로 연결·신호통신 이전·시험운행 순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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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지하철 7호선 장암역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되는 새 역사 건설을 위해 10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영업을 중단하고, 이 기간 7호선 열차는 장암역 직전 정거장인 도봉산역까지만 운행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장암역 휴업 기간 이용객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봉산역환승센터와 도봉차량기지 정문, 장암역 정류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무료 셔틀은 평일에는 7~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10~20분 간격으로 배차하며 도봉산역에는 이용객들이 셔틀 승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도 현장 안내도 병행한다.

이번 휴업은 현재 도봉차량기지 안에서 간이역사 형태로 운영되는 기존 장암역을 철거하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장암역을 건설하기 위한 선행 절차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새 역사 공사 기간에도 7호선 운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장암역 출입구 인근에 임시 장암역을 설치했지만, 실제 영업을 시작하려면 선로 연결과 신호·통신시설 이전, 시설물 점검과 시험운행을 통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휴업 첫날인 2일 임시 장암역으로 이어지는 선로와 기존 선로를 연결한 뒤 24일까지 신호·통신 등 관련 시설 이전과 합동점검,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27일까지 실제 영업운행과 동일한 방식의 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든 안전점검과 운행체계 검증을 마치면 10월 31일부터 임시 장암역의 영업을 시작하며 이후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계되는 새로운 장암역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게 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15.1㎞를 잇는 단선전철 사업으로 정거장 3곳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8935억원으로 올해 9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63.62%다.

박영신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장암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업 일정과 대체 교통수단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마쳐 10월 31일부터 임시 장암역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임시 장암역 개통 이후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신설 장암역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결 공정을 이어가면서, 향후 의정부와 양주를 서울 7호선 생활권과 직접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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