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비즈니스엑스포] 뉴헤리티지, 조미김 산패 잡는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천연 항산화 소재 개발…20개국 수출 성과

  •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9건 확보

뉴헤리티지 BI 사진뉴헤리티지
[사진=뉴헤리티지]

해조류 기반 블루푸드테크 기업 뉴헤리티지가 조미김의 산패를 늦추는 천연 항산화 소재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넓히고 있다. 2023년 설립 이후 완제품부터 기업간거래(B2B)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올해 8월 기준 누적 20개국에 수출했다.

뉴헤리티지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산가공학연구실과 함께 갈조류의 폴리페놀 계열 성분을 활용한 천연 항산화 소재를 개발했다.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미김의 산패와 이취를 줄여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한 기술이다. 액상 형태로 만들어 기존 조미유에 첨가할 수 있어 별도 설비 교체 없이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제품은 씨아트푸드(SEAART FOOD)와 바다향 브랜드를 통해 조미김, 김나초, 김새우칩, 김프로틴바 등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캐릭터 '아기상어(핑크퐁)'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유아용 김나초를 출시하는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완제품 판매와 IP 협업, B2B 소재를 결합해 김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이다.

해외 판로도 확대하고 있다. 수출국은 창업 초기 4개국에서 올해 8월 기준 누적 20개국으로 늘었으며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9건을 확보했으며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GD어워드를 수상하고 올해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

뉴헤리티지는 올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2026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유니콘베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와 투자, 연구개발(R&D) 연계를 확대하고 천연 항산화 소재의 B2B 공급과 원거리 수출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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