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지난 9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1% 늘며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 자체도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혼인건수가 크게 늘면서 당분간 출생아 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9월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1년 전보다 3005건(20.1%) 증가했다. 혼인 건수 증가폭과 증가율 기준으로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혼인 건수는 2024년 3월 이후 18개월 연속 증가해 같은 달 기준 201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600건(12.8%) 증가한 5만8305건을 기록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를 보면 모든 시도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인 적령기에 놓인 인구 증가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추석 일정 차이로 인한 행정 집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780명(8.6%) 이상 2만23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달 기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대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0% 증가한 19만1040명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집계됐다.
9월 사망자수는 2만810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36명(3.9%) 감소했다.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를 웃돌면서 9월 인구는 5732명 자연감소했다.
한편, 올 10월 이동자수는 4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2%(7만9000명) 감소했다. 지역별 이동을 보면 인천(2512명), 경기(2495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4705명), 부산(-1244명) 등 7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9월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1년 전보다 3005건(20.1%) 증가했다. 혼인 건수 증가폭과 증가율 기준으로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혼인 건수는 2024년 3월 이후 18개월 연속 증가해 같은 달 기준 201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600건(12.8%) 증가한 5만8305건을 기록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를 보면 모든 시도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혼인 적령기에 놓인 인구 증가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추석 일정 차이로 인한 행정 집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780명(8.6%) 이상 2만23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달 기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대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7.0% 증가한 19만1040명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10월 이동자수는 4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2%(7만9000명) 감소했다. 지역별 이동을 보면 인천(2512명), 경기(2495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4705명), 부산(-1244명) 등 7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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