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주자 첫 TV토론...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 '경제 분야' 토론...23일 '사회' 27일 '정치' 토론 예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18일 첫 TV토론을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TV 토론은 경제 분야를 주제로 이날 오후 8시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후보들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시작한다. 후보별로 6분 30초씩 제한 시간이 부여되는 시간총량제 형식이다. 이후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공약검증 토론이 이어진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실점 최소화 전략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준비된 대통령, 일 잘하는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할 전망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지역화폐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기업의 자율성·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정책,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함께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완화 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토론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한 후 토론회를 준비한다.

한편 후보들은 오는 23일 사회, 27일 정치를 주제로 같은 시간 대에 두 차례 TV토론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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