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경산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미술심리상담, 그림 카드,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아동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 축제로,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활동은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부모에게는 미술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임지향 미술치료학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선물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미술치료는 언어보다 앞서는 감정 표현 도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치유의 매체다. 오늘 활동으로 학과의 철학과 전문성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향 교수는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네팔거주 교육 및 심리상담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영어 자막과 영어 교안 등을 활용한 영어컨텐츠를 제공해 영어권 국가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열었으며, 인도네시아 응골대학 미술치료 특강 등 활발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도 임지향 교수는 2016년 12월 경주지진 재난심리상담자원봉사로 경주시장 감사패를 받았고, 2021년 코로나 재난심리 상담자원봉사로 복지부장관 감사장을 받았으며, 2022년 이태원 참사 전화상담봉사로 한국심리학회장 감사장을 받으며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 회장이며 또한 대한임상심리사협회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국 최초로 개설됐고 유일하게 학부·석사·박사과정이 모두 운영 중인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설립된 미술치료 특화 학과로,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인성과 상담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미술심리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박사과정 개설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미술치료 분야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춘 선도적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실현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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