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어린이날 맞아 미술심리상담 등 봉사 활동 펼쳐

  • 미술치료를 통한 재능기부로 사회를 따뜻하게

  • 사이버대학 최초 학부·석·박사과정 개설

임지향 대구사이버대학 미술치료학과 교수가 직접 어린이를 상담하고 있다 사진대구사이버대학
임지향 대구사이버대학 미술치료학과 교수가 직접 어린이를 상담하고 있다.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이색 상담치료 학과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재능 기부의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경산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해 미술심리상담, 그림 카드,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아동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 축제로,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활동은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부모에게는 미술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임지향 미술치료학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선물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미술치료는 언어보다 앞서는 감정 표현 도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치유의 매체다. 오늘 활동으로 학과의 철학과 전문성을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활동은 학과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 등 관련 자격을 준비 중인 예비 미술심리상담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무 역량을 쌓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됐다. 또한 미술치료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홍보의 기회이기도 했다.
 
봉사활동에서 수고한 임지향 교수 이하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봉사 활동에서 수고한 임지향 교수와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향후 임 교수는 석·박사과정에서 연구생들과 대상(연령, 집단, 경도&중증 장애, 장애유형별, 문제유형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적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 할 예정이며. 이러한 현장 중심 미술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술심리상담사들이 현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미술심리상담전문가로 성장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석·박사과정 연구생들과의 통합연구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내비쳤다.

임지향 교수는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네팔거주 교육 및 심리상담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영어 자막과 영어 교안 등을 활용한 영어컨텐츠를 제공해 영어권 국가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열었으며, 인도네시아 응골대학 미술치료 특강 등 활발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도 임지향 교수는 2016년 12월 경주지진 재난심리상담자원봉사로 경주시장 감사패를 받았고, 2021년 코로나 재난심리 상담자원봉사로 복지부장관 감사장을 받았으며, 2022년 이태원 참사 전화상담봉사로 한국심리학회장 감사장을 받으며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 회장이며 또한 대한임상심리사협회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국 최초로 개설됐고 유일하게 학부·석사·박사과정이 모두 운영 중인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설립된 미술치료 특화 학과로,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인성과 상담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미술심리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박사과정 개설 승인을 받아 세계 최초로 미술치료 분야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갖춘 선도적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임지향 교수오른쪽 첫번째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행사장에서 임지향 교수(오른쪽 첫 번째)가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오는 29일부터 대학원 미술상담학과의 2025학년도 2학기 대학원생 모집이 시작되며, 이어 내달 1일부터는 학부 과정의 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실현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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