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민주당 의정부갑 후보, 경기북부 최초 '한국잡월드 유치' 공약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부지 활용…어린이 직업 체험·진로 탐색 제공'

'통합 돌봄센터 건립…돌봄 서비스 공공성 강화'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가 지난달 1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봉재 기자]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가 5일 아동·보육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이런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하고, 이곳에 어린이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 유치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한국잡월드는 현재 경기 남부 지역인 성남에 위치해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경기 북부 도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기 북부 최초로 한국잡월드를 유치해 도민 수요를 충족시키고, 어린이 직업 교육‧체험의 기회와 지역적 균형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통합 돌봄센터'도 건립해 지역 간 돌봄 서비스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돌봄 공약으로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민간 돌봄서비스(베이비시터) 영역 국가 관리 책임 강화 △미혼모‧부 및 비혼 출산 가정 아이돌봄 특별 바우처 지원 등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아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돌봄 공약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다"며 "민주당이 약속한 촘촘한 돌봄 공약으로 아이‧가족 모두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