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수능 교통관리 및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385명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로와 버스승강장, 시험장 등 특별 교통관리

전라남도경찰청 전경[사진=전라남도경찰청]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정보),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385명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로와 버스승강장, 시험장 등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수험생들의 정시 입실 지원을 위해 도움 요청을 받아 총 8건에 119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오전 7시 10분경 화순에서는 수험생 112명이 탑승한 수송버스 3대를 시험장까지 순찰차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에스코트했고, 신안에서는 수험생 탑승차량이 이동 중 증도에서 차량 고장으로, 순찰차를 이용해 무안고 시험장까지 약 50km 구간을 정시에 입실 조치 했다.

특히, 시험장 착오로 무안 남악고로 잘못 찾은 수험생을 목포 마리아회고까지 8.4km구간을 신속히 이송한 정성 치안 사례가 있었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며 큰 고마움을 표했다.
 

전남 경찰은 수능이 끝난 후인 오후 6시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교통 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