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1.15% 상승… 3거래일 만에 750선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15% 상승했다. 이차전지 소재주 강세로 3거래일 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3포인트(1.15%) 오른 757.1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6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2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4.18%) △에코프로(4.25%) △포스코DX(8.71%) △엘앤에프(1.50%) △알테오젠(3.67%) △펄어비스(1.65%)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총 상위단에서 이차전지 소재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4포인트(0.34%) 상승한 2310.55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43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3억원, 63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25%) △POSCO홀딩스(2.36%) △LG화학(1.48%)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차(-1.77%) △기아(-2.0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별한 이슈보다는 그간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만큼 밸류에이션 가격 매력도 부각,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