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월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전망치인 10% 감소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1~7월(-15.5%)보다는 약화 추세가 다소 개선됐다.
공업이익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제조업 부문 수익성 지표다.
중국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1~5월에 18.8%, 1~6월에 16.8% 각각 감소하는 등 차츰 낙폭을 줄이며, 제조업 수익성 악화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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