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학회, 밀라노 IED Design School… 국제학술대회‧초대전 성료

글로벌 협업, 산업체‧학계‧연구기관 뜻 모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의 밀라노 IED Design School에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와 초대전에 국내외 저명한 섬유패션전공 교수, 강사, 연구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사진=한국의류산업학회)

한국의류산업학회는 밀라노의 Piattaforma Sistema Formativo Moda ETS(Piattaforma)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 및 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의류산업학회는 1998년 설립된 이래 수년에 걸쳐 도쿄, 로마, 이스탄불, 모스크바, 교토, 베를린, 헬싱키 등 전 세계 도시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들 사이에서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2023 SFTI-Piattaforma Moda International Conference는 ‘Expanding Global Collaboration, Leading to Innovation’의 주제로 △럭셔리 패션의 게임화와 가상 인플루언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패션 교육 △패션에서의 DX와 교육 △소재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패션 클러스터 콜라보레이션 등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따라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국제 전시 초대전은 ‘Making Fashion Circular’의 주제로 약 40여 명의 교수, 강사, 기업 대표, 브랜드 실무 담당자가 △Part 1. Red & Yellow △Part 2. Green & Blue △Part 3. Black & White △Part 4. Digital Fashion Design에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날 국제학술대회 및 초대전 참가자들은 글로벌 협업을 위해 산업체와 학계, 연구기관이 뜻을 모아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활발히 논의했다.
 
국제학술대회 및 초대전에 참여한 계명대 김문영 학회장은 “2023 SFTI-Piattaforma Moda International Conference와 Exhibition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학계뿐 아니라 산업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협업을 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기관이 상호 협력하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섬유패션산업 협업 논의의 중심에서 선도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