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재부와 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업 무역통계 개발한다

[사진=아주경제DB]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서비스 무역통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서비스 수출 정책·지원체계 혁신안'의 일환으로 콘텐츠, ICT, 보건의료 등 유망 서비스업 관련 무역통계를 개발·제공해 서비스 산업 및 수출 활성화 등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은은 무역통계 관련 대상 업종과 공표주기, 세부항목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공동작업반을 구성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무역통계 고도화 사업이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한국은행과 정부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경제와 관련된 주요 중장기 과제에 대한 조사연구, 통계 개발 등을 통해 국가경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