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수 숭실대 교수,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서 기능연속성계획 발표

지난 17~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ALC·Asian Leadership Conference)에서 정종수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왼쪽 세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정종수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가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ALC·Asian Leadership Conference) 미국 기능연속성계획(COOP) 세션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는 세계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현대사회가 직면한 이슈들을 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 17~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격변의 시대: 협력과 혁신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 교수는 미국 기능연속성 계획(COOP) 정부 및 민간부문 경영진을 위한 필수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재난관리책임기관·헌법기관·민간기관이 재난안전법에 따라 기능연속성계획을 국내 환경에 맞도록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자연재해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공단 업무 중단을 대비해 핵심기능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는 행정안전부 기업재난관리 분야에서 유일한 특성화 지원 사업이다. 재난관리 이론과 제도 전반을 다양한 과목으로 가르쳐 학생 실무 역량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교부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