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화 촉진 전략 포럼 개최

천연물 국가산단 연계, 바이오소재 산업 허브 구축 방안 마련

'제1회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 개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지역전략사업인 천연물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8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그린바이오 학계·산업계·연구·지원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과 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 창업지원 방안에 대한 특강과 KIST 강릉분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R&D 추진현황, 강원도 천연물 산업화 등 천연물 산업의 전주기적 표준화 실증지원을 위한 전문 컨트롤타워 구축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3월 15일 선정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진휘 도 농정국장은 “이번 포럼으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강원도 육성전략을 토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강원도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출기업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회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 개최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1회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 투자파트너스 데이'는 펀드 운용사와 도내 창업·벤처기업이 정기적으로 만나 1:1 심층 투자상담을 하는 행사로 강원형 벤처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11개 펀드 운영사와 금융기관이 참여, 1차로 도내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강원도 소재 창업·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총4회에 결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도는 창업·벤처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본 행사를 작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해 왔으며, 도내 112개 기업이 참여, 총22억원의 투자유치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또한, 도는 행사개최에 앞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벤처기업협회 강원지회, 한국초기기관협의회, 강원지역BI협의회와 '강원도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적극 투자와 우수사업 아이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에 상호협력한다는 것이다.
 
박은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들은 전문 투자사와 정기적인 투자 상담을, 투자자는 도내 잠재력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투자자료 제작지원, 투자실무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원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