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종합시다' 캠페인 27일 국회서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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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03-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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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홍익표·윤관석·이채익 등 참석

  • 민병철 "한국 이런 문화 세계에 알려야"

선플재단이 오는 27일 주최하는 '다문화가족·재한외국인 존중 캠페인' 출범식 포스터 [사진=선플재단 제공]


국회선플위원회 (김태호 공동위원장, 윤관석·홍익표·이채익 국회의원)와 선플재단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다문화가족과 재한외국인을 존중합시다’ 캠페인 출범식을 27일 10시 30분께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재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어려움을 파악하는 자리다.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캠페인 취지의 발표와 각국 대사들과 청소년 대표들이 상호존중 선언식을 하고, 국민적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상호 이해와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범식에는 25개국 주한 외국 대사들과 14개국 주한 외국 부대사 등 총 39개국과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선플재단 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등이 함께한다.

한편 민병철 이사장이 2007년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최초로 시작한 선플 운동에는 현재 7000여 개의 학교와 단체에서 83만명의 누리꾼이 참여하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 299명 전원이 국민화합과 통합의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민 이사장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한국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해외 동포들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이런 존중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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