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AFC 아시안컵 우승 목표" 각오 밝힌 클린스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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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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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을 맡게 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다.
     
    8일 오전 5시 22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주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 같은 성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업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때도 방문했다. 또 2017년에는 아들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온 기억이 있다. 이런 여러 경험 때문에 한국, 한국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고 한국 대표팀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상당히 기쁜 마음이었다”며 한국 대표팀은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으므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간 한국 대표팀과 함께 하게 된다.
     
    취임 기자회견은 9일 오후 2시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콜롬비아(울산 문수축구장), 28일 오후 8시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소집 명단은 13일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대표팀과의 첫 만남은 20일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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