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우리'에'들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공매도 세력 멘붕시킨 종목은? 外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우리'에'들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공매도 세력 멘붕시킨 종목은?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누적 공매도량 1위를 기록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공매도 평균가는 14만5616원, 반면 이날 종가는 15만9700원으로 9.67%(1만4084원) 높음.
 
-이 밖에도 공매도 평균가 대비 현 주가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모기업인 에코프로. 이날 종가는 27만5000원을 기록한 반면 공매도 평균가는 22만641원으로 종가가 24.63%(5만4359원) 높음.

-현재 코스닥 공매도 거래량 5위를 기록 중인 면역항암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도 눈에 띔. 이 회사 공매도 평균가격은 1만5960원인 데 비해 현 주가는 1만7170원으로 7.58%(1210원) 높음.

-테슬라와 3조8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잭팟 계약을 터뜨린 엘엔에프도 공매도 세력에는 공포의 대상. 공매도 거래량 순위로는 23위로 높지 않지만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공매도 잔액 비중은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음. 주가가 상승하면서 공매도 가격 대비 현재 주가는 5.62%(1만3348원) 높음.

-또한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던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공매도 가격 대비 현재가가 12.5%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일부 종목들은 빌린 주식을 갚는 ‘쇼트 커버링(Short Covering)’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음.
 
-다만 현재 주가가 이미 높게 형성된 만큼 추가 공매도 가능성 또한 열려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임.

◆주요 리포트
▷카카오, 수면 위로 떠오르는 헬스케어 신사업 [하나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 유지.
 
-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B2C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 ‘프로젝트 감마’와 B2B/H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의 연내 출시 계획을 발표했음.
 
-헬스케어는 엔터프라이즈, 브레인과 함께 카카오의 대표적인 신사업으로 합산 2022년 영업적자 규모 1800억원. 적자 규모의 점진적인 축소를 기대.
 
-헬스케어가 처음으로 선택한 B2C 서비스는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 2021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는 570만명, 전 당뇨인구는 1500만명에 달함.
 
-프로젝트 감마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와 결합해 혈당 측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혈당 관련된 활동 로그를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
 
-프로젝트 델타는 그간 각 병원 개별적으로 집행되었던 데이터 관련 CAPEX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현재 대학병원 1곳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정식 상품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2일) 주요 공시
▷케이피엠테크, 63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이원컴포텍, 130억원 규모 CB 발행
▷BYC, 보통주 1주당 3000원 현금배당 결정
▷신한알파리츠, 보통주 1427만주 유상증자 결정
▷대우건설, 2340억원 규모 의정부 금오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
 
◆펀드동향(2월 2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394억원
▷해외 주식형 -75억원
 
◆오늘(3일) 주요 일정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독일: 1월 무역수지, 2월 마킷 서비스업 PMI
▷유로존: 2월 마킷 서비스업 PMI, 1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2월 마킷 서비스업 PMI, 1월 ISM 비제조업 P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