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재학생들, 황희찬 선수와 깜짝 만남

영국 울버햄튼 대학에서 어학연수 받고 있던 경일대 재학생 울버햄튼 대학의 주선으로 만남 이뤄져

경일대 재학생들의 황희찬 선수와 깜짝 만남 모습[사진=경일대학교]

영국 울버햄튼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던 경일대(총장 정현태) 재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17일 경일대학교가 밝혔다.

지난 3일(금) 재학생들과 축구 영웅 황희찬 선수가 만난 것이다. 이 소식은 지난 14일(화)에 영국의 언론매체인 ‘Express & Star’에서 만나는 모습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울버햄튼 대학과 구단이 주선한 것으로 한국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황희찬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다.
 
황희찬 선수를 만남 이병준(사진영상학부 3년) 씨는 “현장학습으로 몰리뉴 스타디움을 견학하던 중에 갑자기 황희찬 선수가 등장했다”라며 “부상 중이라 어학연수 기간에 경기직관이 어려울 것 같아 낙심했는데 만나서 정말 좋았고 특별이벤트를 해준 구단과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만남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