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유리천장 깨고 제대로 된 '빵과 장미'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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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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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참석 알려

  • '건강한 출산, 여섯번 째의 큰 기쁨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빵과 장미 그리고 기회>란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빵과 장미를 달라!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외친 구호라고 하면서 빵은 ‘생존이고’, 장미는 ‘권리’"라며 "남성 노동자에 비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빵’으로, 참정권을 비롯한 여성 인권 보장을 ‘장미’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공직자로 일하면서 늘 강조해온 부분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라며 "경제부총리 시절 찾아본 대한민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OECD 평균에 비해 10%P 낮은 수치였습니다. 우리 사회가 빠르게 발전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여성지도자 신년회가 열렸다면서 "경기도에서 먼저 바꿔보겠다며 ‘유리천장’을 깨고 제대로 된 ‘빵과 장미’ 그리고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시 포승읍 다둥이 가족에게 여섯 번째 따님이 생겼다"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 지사는 "산모는 아침 일찍 병원으로 가는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는데, 그러다가 다급하게 부른 119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외둥이로 자라 다둥이 가족을 꿈꾸셨다는 안미희 님 부부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섯 남매가 꿈을 키워갈 미래를 위해 경기도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건강한 출산, 여섯번 째의 큰 기쁨을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라고 쓴 편지를 산모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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