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회·묵호노인종합복지관 '2023년 사랑의 쌀나눔 행사' 개최

백미 10kg 400포(1200만원 상당) 400명 동해시 취약계층 전달

2023년 사랑의 쌀나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동해장로교회와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15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해장로교회가 후원하고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해 총 40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쌀 나눔 행사로 동해장로교회 본당과 입구(앞마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동해교회 본당에서 참석하신 많은 어르신에게 백미 10kg 400포 총 1200만원 상당의 쌀을 동해교회 구역장, 학생 및 어른 자원봉사자,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동해교회 임인채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동해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염규성 관장은 “저소득 어르신 분들께 한국의 대표적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 어르신 분들의 마음이 훈훈해 지시기를 기대하며,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행사에 참여한 동해교회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통장님들과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회원, 그리고 좋은 쌀을 저렴한 가격에 협조한 고려쌀유통 김연수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